(아시안컵 하이라이트) 카타르, 요르단에 PK3골 ‘아시안컵 2연패’

PK 3골 앞세워 요르단에 3-1 완승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개최국 카타르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터뜨리며 요르단(피파랭캥 87위)을 3-1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2연패를 달성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2연패에 성공한 팀은 한국(1956·60), 이란(1968·72·76), 사우디아라비아(1984·88), 일본(2000·04)에 이어 카타르가 다섯 번째다.

이날 결승전에서 PK 3골이 나왔다.

주심은 조별리그 바레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무려 5장의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던 중국의 마닝으로 이날 역시 거친 스타일의 수비로 카타르 공격을 막으려했던 요르단에 4개의 경고 카드를 줬다.

‘덕분에’ 카타르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페널티킥 3골에 힘입어 홈에서 우승 파티를 벌인 카타르는 500만 달러(67억원)의 상금도 챙겼다. 준우승팀 요르단은 상금 300만 달러(40억원)를 받고, 4강 진출팀 한국은 이란과 마찬가지로 100만 달러(14억원)을 받는다. (생활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시상식 보기8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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