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제조업 PMI, 중국보다 높다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2023년 6월에 또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제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와 같은 주변 국가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중국도 앞질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023년 6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가 5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월의 50.3보다 증가했다.

국가 제조업 PMI 실적은 여러 주변 국가에서 나았지만 말레이시아(47.7)와 필리핀(50.9)은 하락했다.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는 일본(49.8), 캐나다(49), 미국(46.3), 한국(47.8), 중국(50.5) 등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의 제조업 지수를 뛰어넘었다.

Airlangga경제조정부 장관은 “제조업 PMI 상승이 내수 호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공급 측면에서도 제조 기업은 계속해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그 증가 수는 지난 9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제조업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내수에 힘입은 매출 증가는 향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의 주요 요인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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