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중고 의류 수입으로 인한 인도네시아 봉제업체와 원단사 피해와 노동부의 인력 고용 피해 그리고 세금 피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의류 밀수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콤파스TV에 따르면 무역부가 100억 루피아 상당의 한국산 불법 수입 중고 의류(pakaian bekas impor ilegal) 수백 벌을 폐기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
무역부와 경찰당국은 동부자와 주 시도아르조 발롱벤도 지역의 자야 공원 창고 단지 지역에서 총 100억 루피아 상당의 중고 의류를 또다시 폐기했다.
무역부에 따르면 불법 의류 증거물 대부분은 한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해상을 통해 밀수되었다.
이 불법 의류들은 바지선을 이용해 수마트라 섬, 칼리만탄 섬의 여러 항구로 인도네시아로 밀반입된 후 육로와 해상을 통해 자와 섬으로 다시 밀반입되었다.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은 경찰, 세관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총 100억 루피아 상당의 중고 의류 총 824벌을 폐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3월 24일에는 수도권 경찰본부 폴다 메트로 자야는 자카르타 지역에서 중고 의류 업체를 덮쳐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총 535개의 중고 의류 자루를 확보했다.
폴다 메트로 자야 범죄수사국장은 3월 24일 기자회견에서 “535자루에는 의류 및 기타 중고품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중고상 업자들은 중국, 한국, 미국 등 해외에서 직접 중고 의류를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물품들은 항구를 통해 불법으로 들어와 자카르타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찰은 중고품 판매 단속에 나서 탕어랑의 카랑 텐가에 위치한 창고에서 증거물들을 압수했다.
이번 사건으로 수입상은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ITE 및 무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동포사회부)
- 관련기사보기 불법 중고 의류 수입으로 세수 19조 루피아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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