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 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배 이상 급증 예상

작년 '21조 루피아'서 올 해 '50조 루피아'로

(2015년 1월 26일)

올 해 인도네시아 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마케팅연구기관 비엠아이 리서치(BMI Research)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 해 그 거래액은 50조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루피아였던 점과 비교하면 올 해 2배 이상 그 거래액이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비엠아이 리서치 센터장 요아니따 신따 데비(Yoanita Shinta Devi)는 “현재 추세로 볼 때 기존의 온라인 쇼핑족들은 계속 그 소비행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오프라인 쇼핑족들 역시 온라인 쇼핑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전하며 “인도네시아 내 인터넷 이용자수의 증가와 이 같은 추세가 맞물리며 올 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설명했다.

비엠아이 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지난 해 12월 1일에서 10일 사이 자카르타를 포함한 대도시 10곳의 시민들1,2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온라인 쇼핑 이용객들의 53%는 여성이며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나이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작년 한 해 1인 평균 온라인 쇼핑액은 825,000루피아로 조사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올 해 말까지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를 1억 5천만까지 늘릴 것과 개선된 인터넷 접속환경을 전국에 조성할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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