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97기 WFK 봉사단원 인도네시아 입국

농업·컴퓨터·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4명 단원들 봉사 예정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코이카 김병관 사무소장, 이상일 코이카 봉사단 관리요원, 97기 해외봉사단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15년 1월 26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파견한 신규 봉사단원 4명이 지난 1월 7일 자카르타에 입국, 다음 날인 8일 오후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예방하고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금번 봉사단원은 농업 분야 2명, 컴퓨터교육 분야 1명, 한국어교육 분야 1명 총 4명의 단원이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조태영 대사는 단원들에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과 인도네시아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국내에는 총 39명의 KOICA 봉사단원들이 교육,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새로 파견된 단원들은 깔리만탄 빨랑까라야 농수산업청 등 각기 다른 기관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2년간 분야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시작에 앞서 약 8주간 현지적응교육을 받게 되며 봉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 공동체 의식 함양, 현지어 심화 학습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

인도네시아 KOICA 사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단원들이 현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봉사활동의 뚜렷한 목적의식을 형성하여 각 지역에 파견되었을 때 자랑스러운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