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5년 3월 2일

  • DKI Jakarta-법인권부, 자카르타 범죄율 낮은 26개 지역 리스트 공개

법인권부는 자카르타 내 범죄율이 가장 낮은 26개 지역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 범죄율 계산은 주민들의 마약복용 정도, 지역범죄율 등을 고려해서 이루어졌다.

이 26개 지역들에 포함된 지역들에는 중부 자카르타 3곳(Kebon Sirih, Cempaka Putih and Kramat), 북부 자카르타 2곳 (Cilincing and Tanjung Priok), 남부 자카르타 7곳 (Mampang Prapatan, Karet Semanggi, South Cipete, Tanjung Barat, South Gandaria, Pancoran and Menteng Dalam), 서부 자카르타 5곳 (Eaast Cengkareng, Duri Kepa, Grogol, Kalideres and Tanah Sereal), 동부 자카르타 9곳(Duren Sawit, Ujung Menteng, Cipinang Muara, Kayu Manis, East Pisangan, Jati, West Cakung, Lubang Buaya and Kepulauan Seribu’s Pulau Tidung)이 포함되었다. 법 인권부는 이 리스트 내 지역들은 범죄율의 증가·감소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 강조했다.

  • Java-반둥회의 자원봉사자 모집… 지역 내 인프라 개발 참여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0주년 아시아·아프리카 회의(일명 반둥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반둥 시는 지역 내 인프라 개발을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리드완 카밀(Ridwan Kamil) 반둥 시장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이는 시(市)로부터 어떤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고 지난 25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다수의 행사가 열리는 반둥 잘란 아시아·아프리카 메르테카 빌딩 근처의 도로정비와 도로건설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리드완 시장은 “행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앙 조직위원회가 이미 꾸려졌으며 지역 지도자들과 곧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트위터 @relawanKAA 계정을 통해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달 17일 대통령 궁에서 열린 참모진 회의에서 엠 파히르 (AM. Fachir) 외무부 차관에게 아직 이번 행사를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번 행사를 위한 인프라 준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Kalimantan-칼리만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칼리만탄 섬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지진발생위험이 적은 몇 안 되는 지역으로 손꼽혀왔다. 하지만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BMG)에 따르면 최근 네 달 동안 칼리만탄 섬 내 다수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주의경보가 발생된 상황이다.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BMG) 관계자 스완띠카(Gede Swantika)는 북부 칼리만탄 내 주로 지진이 발생하며 이는 북부 지역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유라시아와 태평양 판의 이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스완띠카는 “이 지역은 유라시아와 태평양 판이 만나는 지역이며 또한 캐롤라이나 판(Carolina fault)으로 불리는 판의 영향 역시 받는 지역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며 26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보도했다. 지역 내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25일 아침 북부 칼리만탄 따라칸 섬 내 5.7도 규모로 발생한 지진이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Sulawesi-경찰 “포소 지역 내 테러리스트 존재 증거 확보”

중부 술라웨시 포소 지역의 주민들과 방문객들에 주의가 요구 되었다. 경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추종자들이 지역 내 한 정글에서 훈련 중이란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드함 아지스(Brigadier General Idham Azis) 중부 술라웨시 경철청장은 지난 해 10월 말 남부 포소 Pesisir지역에서 발견 된 한 비디오 클립에는 한 테러리스트 그룹이 포소 지역에서 훈련 하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 영상을 계속 확인한 후 이가 실제 영상이라는 점을 확신했다”고 이드함 청장은 전했다.

이어 그는 경찰은 아직 포소 내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이 테러리스트 집단이 훈련 중이라는 사실은 알아내지 못했지만 확보한 영상을 토대로 지역을 알아낼 것이라 밝혔다. 롱키 장골라(Longki Djanggola) 중부 술라웨시 주지사는 “경찰이 포소 내에서 그 테러리스트 지도자들을 곧 체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들의 존재는 주민들 내 불안감을 확산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포소는 인도네시아 테러 온상으로 위험시되는 산악지역이다. 지난 해 9월에도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과 연계가능성이 있는 7명의 혐의자들을 포소에서 체포하기도 했다.

  • Sumatra-수마트라 올 해도 연무 발생할 듯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수마트라 섬 내 연무문제가 다시금 발생할 것이라 예보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일대에서는 해마다 건기인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자연 산불과 인위적인 방화 때문에 연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3년에는 1999년 이후 최악의 연무가 발생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이웃 국가들이 대기오염 피해를 보자, 이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외교적 긴장이 조성되기도 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 데이터분석 전문가 유드히스띠라 마와다(Yudhistira Mawaddah)에 따르면 지난 주 북부 수마트라 내 리아우, 아체 지역 등에서 온도가 증가하는 곳이 많아 졌다며 이로 인해 연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명했다. 유드히스띠라는 또한 북부 수마트라 내 일부 지역들의 온도가 30도를 넘어설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지역 내 연무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날 북부 수마트라 델리 서르당 지역 내 꾸알라나무 국제공항에 연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1999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최대의 산불은 엘니뇨 등 자연현상에 따른 것이었으나 “현재는 산불의 99%가 고의적인 방화에 의한 것이어서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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