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은 7월 26일 화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Covid-19 전염병 동안 국빈을 방문하는 국가 원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성사됐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이다.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우리나라는 물론 지역과 세계에 유익한 협력으로 채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조코위 대통령 방문은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첫 국가원수 방문이며 이는 양측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7월 27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외무부의 성명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중국 – 인도네시아 전략적 파트너 관계
두 정상은 중국-인도네시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전례 없는 글로벌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다.
양국 정상은 정치, 경제, 인적교류, 해양사업 등 4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전염병 퇴치와 공동발전에 연대한다고 외교부는 발표했다.
* 5개년 실행 계획
양측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이행에서 새로운 “5개년 실행 계획”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BRI)과 글로벌 해상 펄크럼(GMF) 자금 조달에도 협력한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를 주력사업으로 예정대로 완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인적교류 가속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 학생들을 유학시키는 등 인적 교류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더 많은 직항 편을 개설하고 교육, 관광, 청소년 교류와 같은 분야의 협력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 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
백신 연구,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도 인도네시아 백신센터 건립 노력을 지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23년 아세안을 위한 인도네시아 지원
양국은 지난해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도달한 합의를 이행하기로 했다. 지역주의를 견지하고 평화, 안보, 번영,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우호를 위한 중국-아세안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킨다는 내용이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아세안 중심성을 지지하고 2023년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의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양해각서 (MOU)
양국은 여러 양해각서(MOU) 갱신 및 서명이 있었다. 백신 연구 개발, 녹색 개발 및 사이버 보안 역량 구축 등이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에서 100만 톤의 원유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은 또한 인도네시아산 농산물, 특히 파인애플 수입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양국 정상들은 북부 칼리만탄의 녹색 산업 지역 개발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수력과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의 녹색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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