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는 51.43점으로 50대 도시 선정 종합 순위 47위
(한인포스트) 영국에 있는 지식심층분석 연구소(이하 DKA)가 분석한 72개 도시의 COVID-19 대응이 가장 우수한 도시 목록에 서울은 건강관리 부문에 1위로, 각 분야 종합 순위 아브다비, 싱가포르에 이어 누계 71.41점으로 3위에 링크됐다.
지난 11월 10일 DKA(Deep Knowledge Analytic)에서 발행한 ‘COVID-19 City Safety Rankings Q2/2021: Benchmarking of Municipal Pandemic Response – Vaccines, Economy, Prevention, Governance, Safety’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기록되었다.
-종합 누계 순위 및 분야별 1위-
1위 아부다비 73.16점 예방 접종률 1위
2위 싱가포르 71.69점 경제 회복력 1위
3위 서울 71.41점 건강관리 부문 1위
4위 오타와 64.58점 정부 효율성 1위
5위 베이징 62.18점 검역 효율 1위
DKA에 따르면 “이 연구가 전 세계 도시 수준에서 Covid-19 전염병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총 8,000개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114개 지표에 분석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5개 범주로 분류했다.
지난 3월 31일 DKA의 종합 순위 발표에서 서울시는 종합 2위에 링크됐었다.
자카르타는 코로나19 대응이 가장 좋은 세계 50개 도시에 포함 됐으며 모스크바, 파리, 상하이, 로스엔젤레스 등 세계 주요 도시 몇 개보다 여러 부문에서 우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자카르타와 1위 도시 비교>
-경제 회복력 부문 11.05점으로 38위… 1위 싱가포르 71.69
-정부 효율성 부문 10.61점으로 45위… 1위 오타와 64.58
-건강관리 부문 9.17점으로 48위… 1위 서울 71.41
-검역 효율성 부문 12.81점으로 33위… 1위 베이징 62.18
-예방접종 수준 부문 7.78점으로 41위… 1위 아부다비 73.16
11월 10일자 보고서에 “이 연구는 새로운 현실에 대한 사례를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여러 도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조사 범주는 경제 회복력, 정부 효율성, 건강 관리, 검역 효율성 및 예방 접종률이다. 그런 다음 전 세계의 72개 도시와 지방 자치 단체별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0개 도시만 나열되어 있다.
전체 순위에서 자카르타는 51.43점으로 50개국 중 47위다. 자카르타 아래에는 앙카라, 부쿠레슈티, 리스본이 있다.
그러나 자카르타는 여전히 71.69점으로 2위인 싱가포르에 한참 뒤지고 있다.
경제 회복력 부문에서 자카르타는 11.05점으로 파리 39점, 상하이 40점, 베이징 42점, 쿠알라룸푸르 44점 등 여러 대도시를 제치고 38위를 기록했다.
자카르타는 정부 효율성 부문에서 10.61점으로 모스크바와 상하이 바로 위에 4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카르타는 19위인 13.43점의 쿠알라룸푸르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
건강관리 부문에서는 자카르타가 9.17점으로 최하위인 로스앤젤레스와 리스본을 제치고 48위에 올랐다.
검역 효율성 부문에서 자카르타는 12.81점으로 33위에 랭크됐다. 이 범주에서 자카르타의 위치는 뉴욕, 로마, 암스테르담, 파리, 쿠알라룸푸르, 도하와 같은 여러 대도시를 능가했다.
예방접종 수준 부문에서는 자카르타가 7.78점으로 41위에 랭크됐다. 이 범주에서 자카르타는 홍콩, 리야드 및 오슬로와 같은 여러 도시보다 앞서 있다.
한편, DKA는 “Covid-19 전염병에 대응하는 여러 도시의 순위에 대한 이 보고서가 리더십, 경제, 건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전 세계 도시와 국가가 준비 상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제공된 독립적인 분석을 통해 도시의 포용성, 회복력 및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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