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지난 7일 자카르타 포시즌 호텔에서 일간Kompas와 BNI 주최로 2014-2019 정부정책과 대통령의 국가건설에 대한 비전이란 주제의 ‘Kompas 100 CEO Forum 2014’가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주요연사로 연단에 올라 야당연합 KMP (Koalisi Merah Putih)가 국회를 장악한 현 정국에 관해 다수의 질문을 받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현재 정국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상황은 얼마든지 타계될 수 있는 부분이며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의 투자를 주저할 필요는 없다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어 2004년 SBY 대통령 정부가 출범할 시 국회 내 민주당 (Partai Demokrat)의 의석수 역시 적었지만 반 년이 지난 후 민주당은 국회에서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며 현 정국 역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은 그 포럼에 참석한 최고경영자들에게 “지금이 바로 투자 적기이며 주저하게 되면 이 투자기회들을 모두 놓치고 말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이번 포럼에는 조코위 대통령은 물론 소피안 잘릴 경제조정장관, 밤방 브로조네고로 재무부장관, 익나띠우스 요난 교통부장관, 바수끼 하디물료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수시 부지아스뚜띠 해양수산부장관 역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특히 광업과 해양산업에 있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인프라 건설과 이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부는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겠다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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