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조코위 신 정부는 지난 달 26일 새 내각명단을 발표했다. 이 새 내각과 관련된 일간 꼼빠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국민들이 이번 내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29일에서 3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655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새 내각구성에 있어서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10명중 6명이 ‘만족’한다 답했으며, 신임 장관들이 조코위-JK 대·부통령의 인도네시아 번영을 위한 비전 실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10명중 8명이 ‘그렇다’ 답했다. 또한 신임 장관들이 부정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서 역시 10명중 8명이 ‘그렇다’ 답했다.
이어 응답자 10명중 7명은 과거 정치인 출신의 장관들이 장악했던 내각을 전문직 장관들로 다수 구성한 신 내각에 대해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특히 전문직 장관들 중에서도 대중은 해양수산부 수시 푸지아스투티(Minister Susi Pudjiastuti)장관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는 수시 장관이 학력부족을 극복하고 장관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기 때문이며 이에 응답자 10명중 7명이 수시 장관이 인도네시아를 해양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조코위 대통령의 비전실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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