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최근 최저임금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조연합은 자카르타 근교 수방, 수까부미지역을 올해 노조운동 타켓지역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노조 파업시위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수방지역 노조연합은 30%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근로자 파업을 선동하고 나섰다. 이에 많은 근로자들은 이에 동조할 수밖에 없어 10여 한인기업들은 조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봉제업체인 김모 대표는 “수방지역은 불법노조로 조업이 또 중단 되었고, 현실감 없이 멋대로 하는 데모는 아직도 근절이 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와같은 불법파업 시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한인기업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관련 정보에 따르면 전국노조연합은 올해 최저임금 투쟁에 제3지역으로 수방지역을 타켓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노조연합은 1지역 자카르타, 2지역 땅거랑 버까시에서 올해는 3지역인 수방과 수까부미를 주요 거점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방 지역 시위에 지역경찰은 병력이 적어 시위대 통제가 불가하고 교통정리만 하는 것으로 지역 업체들은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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