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카르타 보건국 소속 창고와 보건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중인 약과 코로나19 백신이 소실됐다.
7월 8일 저녁 중부 자카르타 보건소 창고에서 화재가 있었다.
현지 뉴스에 따르면 중부 자카르타 끄마요란 Puskemas Sumur Batu 보건소의 창고에서 19시 53분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여기에는 Covid-19 백신 등 여러 약품이 보관되었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 20여 명과 4대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불은 한 시간만에 진화되었다. 하지만 천여개의 백신이 불에 탄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19시 17분경 자카르타 동부 Duren Sawit, Pondok Bambu에 위치한 자카르타 주정부 보건국(Dinas Kesehatan DKI Jakarta) 의약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은 세 곳에서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창고에는 유효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하던 창고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화재로 사상자는 없었고 불은 4시간만에 진화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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