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07일)
* 10.8~31 한국-인니 공동기획 미디어-설치미술 전시회 (롯데쇼핑애비뉴)
* 10.13 영상과 해설이 있는 경기민요공연 (롯데쇼핑 애비뉴 아이스팰리스)
* 10.23~28 한-인니 영화페스티벌 (자카르타, 땅그랑, 버까시, 반둥, 바땀)
“한국 인도네시아 양국의 장점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로 발전 부흥하여 오늘 주제처럼 ‘모두 함께하는 하모니 Harmoni Kebersamaan’를 외치자“고 관광창조경제부 차관은 말했다.
지난 10월 3일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에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와 협력하여 2014년 한-인니 문화의 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조태영 대사를 비롯하여 관광창조경제부 차관, 한국문화원장, 한국관광공사, 한인회와 500여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태영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페스티발은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문화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라고 전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전통공연에서 인도네시아 파워를 알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을 많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노 경제부 차관도 축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거친 역사와 도전에서 한국은 경제부흥을 이루었다”면서 “강한 민족은 군사력에서 나온다는 인니 속담처럼 강한 민족은 강한 문화를 갖고 있는데 한국이 그렇다고 생각하며 오늘 축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 개막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발라이까르띠니 극장에서 한-인니 문화의 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0월 3일 발라이까르띠니 공연장에서 열린 한-인니 문화의 밤 공연은 영상과 음악, 특수효과가 함께하는 넌버벌 드로잉 퍼포먼스팀 ‘더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과 인니 관광창조경제부에서 추천한 2014년 예술경연 우승팀 공연이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1000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막작 ‘페인터즈 히어로’는 미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쾌한 코미디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세련된 무대 언어로 표현한 작품으로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웃음바다를 이루어냈다.
이번 2014년 한-인니 문화의 달 페스티벌은 K-푸드와 K-트레블 페어, K-애니메이션·출판 콘텐츠 전시, 한-인니 미디어·설치미술전, 한인 문예총 종합예술제, 한-인니 영화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4일 롯데쇼핑 애비뉴에서 인도네시아인 대상 한식요리 경연대회, 전문 요리사의 한식시연회, 김치 만들기 체험, 한식품 판매전 등 다양한 한식 행사가 진행되어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이날 한식요리경연대회는 김밥, 떡볶이 만들기 결승에 9팀이 출전해 마스터 코리아쉐프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여행상품 홍보부스 운영과 특별 판촉행사가 진행돼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손님을 예치했다.
이와 함께 뽀로로와 로보카 폴리, 한국 도서와 음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K-애니메이션·출판 콘텐츠 전시관이 마련되고, 중앙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퀸’과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2014년 한-인니 문화의 달 페스티벌은 10월 한달동안 롯데쇼핑 애비뉴를 중심으로 한인동포와 인도네시아인들이 어울리는 ‘모두 함께 하모니 Harmoni Kebersamaan’를 만들고 있다.
<한-인니 미디어 아트 전시회> 10월 8일 부터는 롯데쇼핑 애비뉴에서 한-인니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미디어 아트-설치미술 전시회가 열리며, 특히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과 미디어 매체를 접목시켜 한글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인 문예총 종합예술제 등> 10월 12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IKS) 나래홀에서는 재인도네시아 한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공연분과를 중심으로 종합예술제 공연행사가 개최되며, 10월 13일에는 롯데쇼핑 아이스 팰리스 공연장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 즐기는 영상과 해설이 있는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진다.
<한-인니 영화페스티벌> 10월 23일 그랜드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 상영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자카르타, 땅그랑, 버까시, 반둥, 바땀 등 5개 도시에서 우수 한국영화 11편이 상영된다. 아울러 5만 재인니 한인 사회에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리는 취지에서 자카르타와 땅그랑에서는 한국어 자막을 삽입한 우수 인도네시아 영화 8편이 함께 상영하여 영화를 통한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조태영 대사는 한-인니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인니 국민들에게 차원 높은 한류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양국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쌍방향 문화교류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문화원 김석기 원장은 “ 지난해 한-인니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Harmoni Kebersamman(함께하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양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양국 국민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한-인니 합동 문화공연, 전시회, 영화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기획취지를 설명하였다.
<특별취재. [email protected]>
※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세부 행사일정과 공연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ㅇ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 id.korean-culture.org
ㅇ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 KCCindonesia
ㅇ 한국관광공사 인니어 홈페이지 : visitkorea.or.id
ㅇ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 :
Koreatourismorganizationindonesia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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