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윤기)는 지난 11월 1일 『집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센터 Sahabat Anak』을 돕는 자선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JIKS 초등학생들이 소외된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Sponsored Silence, Sponsored Walk, Basketball Shoot, Penalty Kick, Swimming Replay, Paper Chain Making의 다양한 스포츠활동 중에서 각자 원하는 종목을 신청하여 활동하고, 그 결과에 따른 일정 금액을 스폰서로부터 기부를 받아 모금활동에 참여하였다.
본교는 모아진 기부금으로 Sahabat Anak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이나 기타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여, 학생 회장단을 통해 이번 달 15일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활동에 참가한 서가은 학생은 “즐겁게 참여한 스포츠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서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하여 JIKS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즐거움을 배워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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