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리틀램 유치원 졸업식 및 작은 음악회

(Tuesday, June 24, 2014)

지난 6월 19일(목) 리틀램 유치원(원장, 박현순) 세 곳(끌라빠가딩, 땅그랑, 본원)이 모여 성대한 졸업식 및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리틀램 유치원의 학부모 및 친지들이 500석 큰 홀의 모든 자리를 가득 메운 매우 규모가 큰 행사였다.

1부 졸업식 행사에서는 리틀램 유치원의 정규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이 많은 학부모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하였다. 졸업생들은 미국인 교사, 필리핀 교사, 한국인 교사들로부터 이중 언어와 유아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초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2부 작은 음악회 행사에서는 그동안 유아들이 꾸준히 배웠던 하모니카, 실로폰, 앙쿨릉, 뮤직벨 등의 악기연주, 무용, 뮤지컬, 합창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틀램 작은 음악회는 해마다 세계의 여러 나라, 사계절, 자연, 캠페인 등 유아들이 익혀야 할 유익한 주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특히 올 해는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안전’이란 주제를 선정, 각종 사고 발생을 대비한 유아들의 행동요령을 다양한 방법으로 익혀 보았으며 배와 비행기,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의 안전 수칙, 비상시 대처할 행동 요령, 미아 방지, 유괴, 성폭력 예방, 건강한 생활 및 놀이터에서의 안전에 대한 내용들을 모든 유아들 및 부모님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순 원장은 “유아기 아이들은 발달 특성상 주변 사물이나 환경에 호기심이 많은 반면, 신체 기능은 미숙하고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에 대한 유아들의 이해를 돕고 위험한 상황을 유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있게 하기 위해 주제를 이와 같이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주제발표를 통해 유아들은 의미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유아들의 무대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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