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문화예술 전문가 한국 방문사례 조사, 인도네시아 적용 세미나 개최

(Tuesday, June 24, 2014)

부산국제연극제, 파주 헤이리,
인천아트플랫폼 방문 조사
양국 전문 인력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난 6월 17일 화요일 한국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14년 한-인니 국제교류 매칭 : 글로벌 기획인력 육성 지원 사업> 결과보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사진참조>
이날 행사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 파견, 근무 중인 김소진 씨가 기획/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선발자와 프로그래머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9일에서 11일 동안 순차적으로 한국 각 파견지 문화예술 전문기관 운영 실태와 프로그램 조사, 문화예술 기반 시설 조사 후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도시재생 개발 연구를 목표로 하였다.

공모를 통해 선발 된 현지 전문가는 각각 우미 레스타리(Umi Lestari/부산파견), 디안 이나(Dian Ina/파주 파견), 미따 부디아르또(Mitha Budhyarto/ 인천파견)이다.

우미 레스타리는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네트워크(Indonesian Cultural Art Network) 주관으로 운영되는 인도네시아 시각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Hibah KARYA!의 담당자이며, 문화예술 온라인 매체의 에디터로 활동 중이다.

우미 레스타리는 5월 1일부터 5월 12일 까지 제 1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를 통한 지역페스티벌 조사라는 주제로 BIPAF축제 운영과 정부정책 및 지원을 조사하고 페스티벌 운영에 따른 지역예술 발전도를 목표로 조사했다.

디안 이나는 예술경영, 홍보, 축제운영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살리하라 문화재단의 갤러리 매니저, 프로그래머를 담당하고 있다.

5월 8일부터 17일까지 파주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을 통한 복합문화파크 조사라는 주제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그램 관리노하우 조사 및 국제교류 방안 위주로 조사를 실시했다.

미따 부디아르또는 독립큐레이터로. 영국에서 심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현재 BINUS와 UMN에서 예술사와 디자인을 강의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련 관련된 저술활동과 강연자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 및 인천아트플랫폼 방문을 통한 도시재생계획 및 인천아트플랫폼을 주제로 인천전반 활성화 조사를 통해 자카르타 꼬따뚜아 재생방안 조사 및 아트플랫폼 및 차이나타운 주민의 영향도 두 가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기획인력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하고 한국문화예술 노하우 전수를 통한 전략적 해외진출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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