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부터 금식월 라마단 뿌아사 시작할 듯

무하마디아 이슬람단체 6월 28일 발표...과학적인 근거로 종교부와 NU는 이슬람성직자회의 후에 발표....육안 관측해야

(Tuesday, June 24, 2014)

무하마디아 (Muhammadiyah) 이슬람단체가 6월 28일부터 금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나흐나뚤 울라마 (Nahdlatul Ulama) 이슬람단체는 아직컷 금식일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뿌아사 금식 시작날은 종교부와 나흐나뚤 울라마 이슬람단체 성직자들이 시당 이스밧 sidang isbat 이슬람 성직자 회의를 통하여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교부와 나흐나뚤 울라마 이슬람단체 회원들은 “초승달 (hilal)이 보이지 않으면 금식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정부와 나흐나뚤 울라마 이슬람 단체의 성직자들은 금식이 시작되는 라마단월 1일 초승달을 관측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초승달 힐날 관측을 위하여 종교부와 나흐나뚤 울라마이 이슬람 단체의 성직자들은 금식일 시작을 확정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여러 곳에서 초승달 관측을 시도한다.

회원들은 “초승달 힐날 관측은 육안으로 살펴볼 뿐만 아니라 망원경도 사용한다. 이후 sidang isbat 회의를 거쳐 금식이 시작되는 라마단월 1일을 확정한다”고 전했다. 초승달을 육안으로 살펴보는 것은 rukyat이라고 한다.

초승달 힐날 관측은 무슬림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이는 라마단월 1일을 확정하는 것은 잘못하면 죄가 된다고 신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무하마디아 이슬람 단체는 “금식이 시작되는 라마단월 1일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기에 초승달을 보는 것이 필요없다”고 밝히고 있다.

무슬림 하리라야 르바란은 매년 10일씩 빨리 찾아온다.

무슬림들은 “30일동안 진행되는 라마단 금식월은 가장 은혜스러운 달이며 이는 그동안에 무슬림들이 하루종일 금식하기 때문이다. 금식할 때에 물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나쁜 말을 하지 않지 않는다”고 말한다.

무슬림들에게는 빠할라 pahala(상)은 너무 중요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상은 죄를 사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마단월에 금식을 통하여 얻는 상은 평상월에 얻는 상보다는 1 000 배로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월을 계기로 더 많은 상을 얻도록 금식한다. 그래서 무슬림이 아닌 타 종교인들은 금식을 하는 무슬림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 금식하는 뿌아사 puasa 동안 무슬림 앞에서 밥이나 물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무슬림 신자들은 “새벽에 밥을 먹는 시간은 사후르 (sahur)이라고 한다. 그 시간은 2 시쯤부터 4시까지다.  이시간이 되면 회교사원에서 큰 소리로 “sahur-sahur”라며 예배와 밥을 먹는 시간을 알린다“고 말했다,
저녁에 금식이 끝날 때의 밥을 먹는 시간은 buka puasa라고 한다. 그 시간에 무슬림들은 밥뿐만 아니라 단것을 많이 먹는다.

무슬림 뿌아사 금식기간에 고기, 계란, 체소, 설탕 등 식품이 많이 필요하기에 뿌아사 물가 급등하고 있다. 쇠고기, 닭고기, 생선 등 가격이 평상시보다 더 비싸게 팔린다.

한달 동안 금식 이후에 르바란 Idul Fitri 날이 찾아온다. 르바란 날이 되기 전에 르바란 날을 축하하기 위해

무슬림들은 새 옷과 새 구두를 많이 산다.

올해 라만단 뿌아사 금식월과 르바란 하리라야에 한인동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글. 마흘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