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석유, 인도네시아에 변압기 오일 생산공장 건설 추진
Jakarta Globe의 지난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창석유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맞춰 인도네시아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창석유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인 PT Sari Michang Concord(SMC)를 설립했으며, 변압기 오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공장은 자바 섬 반튼(Banten)에 건설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말 설립된 PT SMC는 현재 변압기 댐 엔진 발전소에 월 4억 리터의 오일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오일 판매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고도정수처리공정 시스템 인도네시아 진출
수처리업체 시노펙스의 고도정수처리공정 시스템이 인도네시아와 공동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시노펙스는 지난 달16일, 인도네시아 수방군 수도국과 ‘나노 여과 분리막을 이용한 고도 정수처리공정 시스템 개발 및 수처리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분리막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수처리 시스템 개발과 용수사업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한 분리막 수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여과된 물을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주성이엔지㈜, 인도네시아 까리얀 댐 도수관로에 강관 납품
주성이엔지㈜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강관 제조업체인 PT Bumi Kaya Steel Industries와 까리얀댐 도수관로 및 정수장 사업의 강관 납품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성이엔지는 2011년에 설립된 강관 제조업체로, 주력 생산품목은 배관용 아크탄소강관, 상수도용 도복장강관, 상수도용 도복장강관 이형판 등이다. 윤영주 대표는 “주성이엔지의 우수한 강관 코팅기술을 앞세워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물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포화상태에 직면한 국내 강관시장을 벗어나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컴투스,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인도네시아에 서비스 개시
컴투스는 지난 8일, 모바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의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버디크러시’는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골프게임으로, 골프 팬 뿐만 아니라 비(非)골프 팬도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900만 건을 돌파한 동종 스포츠게임 ‘골프스타’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가 녹여져, 이미 비공개 테스트 당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컴투스는 골프 등 스포츠게임 선호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기점으로 향후 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지역 국가들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코인원, ‘코인원 인도네시아’ 정식 오픈
코인원은 지난 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코인원 인도네시아(Coinone Indonesia)’의 베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마치고 정식 오픈 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퀀텀(QTUM), 리플(XRP),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 총 7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암호화폐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문경오미자밸리, 인도네시아에 전통음료 ‘오미자차’ 수출
한국 전통음료인 오미자차가 인도네시아시장에 진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월25~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자카르타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한국 오미자음료업체인 문경오미자밸리(대표 박종락)가 현지 바이어와 연 30만달러 (약 3억5000만원)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오미자차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락 문경오미자밸리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열대지역에 위치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여름 음료인 오미자차를 팔기 알맞은 시장”이라며 “건강한 고급 음료를 찾는 인도네시아 중산층을 겨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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