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서울 춘천고속도로
이쯤이야 하며
만성 교통체증 Pantura 고속도로가 생각이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서울은 나뭇잎의 색이 가장 진한 7월인데
야자나무 진한 녹색이 눈에 익어
산이며 가로수며 온통 연두색으로 보여
혼자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고요한 가평의 아침 기온은 19도
얼마 만에 이렇게 시원한 거지?
연중 무더운 찌까랑에서 해방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
분명 나는 변했다
내 안에 있는 그 덥고 눈부신 적도의 나라
당연했던 것들의 생소함이 특별하게 느껴져
혼자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 시작노트 >
인니에서 생활하시다 가끔 한국에 돌아오시면 어떻게 느끼시는 지요?
1년만에 첫 귀국한 저는 눈부신 인니가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인니에서 이방인처럼 느끼며 살았지만 1년 세월 동안 정이 좀 들었나 봅니다. 생활 속에서 사소한 내용들이지만 인니를 떠올리며 혼자 입가에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인니가 마음속에 자리잡고 계신 분들과 공감해 보고싶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인니 덕분에 당연했던 일들도 특별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있습니다.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기고문] “아세안 가입한 동티모르…한국과 동반성장 서사 만들길”](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0/최창원-고려대-아세아문제연구원-연구위원-238x178.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