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arta Fair 연계 한국 식품 홍보 장터 마련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식품수입 행정규정이 장벽

(Monday, June 09, 2014)

비빔밥이 이번 자카르타 페어 행사장에서 인기메뉴로 등장했다. 지난 6월6일 Jakarta International Expo(JIExpo)에서 열린 ‘K-Food Festival in Jakarta Fair’에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마련한 부스에 한식 메니아들이 몰렸다.

이번 ‘K-Food Festival in Jakarta Fair’는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식품의 우수성 홍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한국 식품의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한 한국이슬람중앙회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현지 홍보가 한국 할랄인증(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인증) 제품의 현지 할랄 시장 진입 기반 구축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K-POP, K-Drama 등 현지 한류의 인기가 상승세에 있으며, 지속적인 한식당의 증가 등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식류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산 조미김, 면류, 제과류, 음료류 등 일반 기호 식품의 현지 인지도 및 소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신규 제품의 진입 여건이 까다로워, 기존 진입 상품에 대한 홍보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비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 이번 전시 참가업체도 “수입식품에 대한 제품등록(ML), 품목별 쿼터제 운영, 수입자 요건 규제 강화 등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Food Festival in Jakarta Fair’는 오는 7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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