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2, 2014
4월 9일에 실시된 총선이 끝나고 많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가 선거감독위원회에게 전해졌다.
불법행위는 주로 총선 직전 투표용지에 구멍을 내었다는 것과 금품선거를 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여러 곳에서 재투표를 했다고 꼼빠스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선거감독위원회는 총선 직전 총선거위원회(KPU)의 직원이라고 속인 사람이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15억 루피아를 지불하면 득표율 5~10%를 추가로 줄 수 있고, 주 단위 의회의원 후보자들에게 3~5억 루피아를 지불하면 5,000~15,000명의 투표자를 추가로 줄 수 있다”고 속였다고 밝혔다.
서부자와주 보고르군에서는 투표용지에 있는 후보자의 이름에 미리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국민을 위한 교육(Jaringan Pendidikan Pemilih untuk Rakyat)이라 불리우는 단체는 “선거 당일 25개 주에서 1,005 개의 투표소를 감독했으며, 335개 투표소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고, 35%의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적게는 10,000 루피아, 많게는 200,000루피아를 주었다”고 폭로했다.
불법선거는 전국 33 개 주 가운데 동부 술라웨시 주 1,800건, 자카르타 281건, 남부 술라웨시 주 223건으로 발견되었고 나머지 31개 주에서는 평균 10건으로 발견되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KPU-Komisi Pemilihan Umum) 재투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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