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악소문 퍼뜨리는 국가 강력 대응할 것

발리와 비슷한 관광지를 소유한 나라들이 상대적 이익 얻기 위해 잘못된 정보 유포해, 정부가 나서야.

발리 주정부는 발리가 위험하다고 악소문을 퍼뜨리는 국가들에 강경하게 대응해달라 정부에 요청했다.

발리 주정부가 발끈했다. 근래 발리 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는 국가들이 있다며 이는 발리와 비슷한 관광지를 가진 나라로 발리의 아궁산 분화를 이유로 발리가 위험한 곳이라고 소문을 퍼뜨리며 상대적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비난했다고 콤파스가 1월 8일 보도했다.

발리 개발 기획국 (Bappeda)의 Putu Astawa 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이는 경쟁업체의 국가가 퍼뜨리는 소문이며 오해의 소지가 많다.

이는 발리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해당 소문의 근거지 중 하나로 ‘4Chan’ 현재 사이트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발리 개발기획국은 발리에 대한 진정한 정보를 전세계에 알려 이러한 잘못된 소문에 대응 해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대처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연휴 발리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70%에 그쳤지만, 발리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조코위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인도네시아의 유명인들이 발리에서 휴일을 보냈다.

1월 4일 국가재난 방치청 BNPB 은 화산 주변의 위험 지역을 이전의 10km에서 아궁 산의 분화구에서 6km로 좁혔다. 그러나 해당 기관은 여전히 화산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보 상태 (레벨 4)를 유지했다. BNPB는 240 명의 피난민 피난처에서 70,610 명이 수용 중이며 이들 중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