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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에 들어 쌀 공급 부족으로 쌀 가격이 올라 전국적인 불평이 보고되고 있어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인도네시아 국민들 대부분이 먹는 쌀인 ‘미디움 쌀’로 분류된 것으로, 정부가 정한 가격을 훨씬 웃돌고 있다.
정부가 정한 ‘미디움 쌀’의 kg당 가격은 9,450루피아지만, 현재 동부 자카르타 찌삐낭 쌀 중앙시장의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kg당 11,000루피아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조달청을 통해 시장에 쌀공급을 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조달청은 지난 해 10월 53,241톤을 전국 1,100개 시장에 공급했고, 올 1월은 37,907톤을 공급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재 찌삐낭 쌀 중앙시장의 쌀은 kg당 11,000루피아로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쌀 가격을 원래 수준으로 하락시키기 위해서 조달청을 통해 모두 91,149 톤의 쌀을 전국에 배급했지만 현재 여전히 쌀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또 다시 쌀 공급을 더하겠다고 전하며 “만약 계속적인 쌀 공급을 증가시켰는데도 쌀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쌀을 수입해야 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