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레시아와 놀라운 만남 2018 Tour de Rafflesia

‘2018 Tour de Rafflesia’를 통해 라플레시아 서식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자는 행사 소개

인도네시아의 명물인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의 서식지로 알려진 Bengkulu 시는 이 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2018 Tour de Rafflesia’라는 스포츠 관광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탬포지가 10월 27일 보도했다. Bengkulu 주지사 Rohidin Mersyah는 이번 행사가 2020년 예정된 “Visit Wonderful Bengkulu 2020”을 위한 홍보 행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플레시아 관광투어 이벤트’에 참가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은 중부 Bengkulu의 Kepahiang숲과 북부의 Kaur숲을 방문하여 천연의 라플레시아를 직접 눈으로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관계당국은 최근 보호관리 수림지역안 Bujit Daun에서 만개한 두개의 라플레시아를 발견했다. 희귀종인 라플레시아 꽃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자원일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Bengkulu는 4개의 라플레시아 종이 서식하는데, 라플레시아 아놀디는 1818년 Sir Thomas Stamford Raffles와 Dr Joseph Arnold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이외 Rafflesia gadutensis, Rafflesia bengkuluensis 그리고 Rafflesia hasselti가 있다.

1978년 국제자연 보전 연맹은 라플레시아를 취약한 멸종 위기 종이며 동시에 무한한 가치를 가진 종으로 분류한 바 있다. 총 32종의 라플레시아 중 17종이 인도네시아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자바섬과 수마트라 그리고 10여종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되고 있다. <기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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