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까랑 버카시 라웃(Cikarang Bekasi Laut) 운하 확대
부디 카리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찌까랑 버카시 라웃(Cikarang Bekasi Laut) 운하, 즉 CBL 운하 11 km 를 더 넓히고 준설하여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바지선이 찌카랑(Cikarang)에서 JKT-Cikampek 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딴중 쁘리옥(Tg. Periok) 항구를 오갈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금은 찌카랑(Cikarang) Dry Port 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땅중 쁘리옥(Tg. Periok)까지 12시간 정도 걸리지만 CBL 운하를 조금만 더 넓히고 더 깊게 파주기만 하면 6시간 만에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아주 기발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7월부터 제3터미널 입주
지난 해 오퍼레이션을 시작하여 가루다 국내선만 취항했던 제3터미널이 지난 5월 1일을 기해 가루다 국제선도 3터미널로 이사를 했습니다.
처음이라 다소 혼선이 빚어진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대로 안정이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오는 7월이 되면 대한항공과 같은 SKY 얼라이언스(Alliance) 외국 비행기들도 제3 터미널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항까지 기차도 다니고 공항 안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다니게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비좁은 공항에서 호루라기 소리만 들었는데 이제부턴 좀 쾌적한 시설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항 택시 운전수 말을 들어보면 이게 모두 조코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보고르 뿐짝 도로한 안전대책
보고르 뿐짝(Puncak) 도로에 대한 안전대책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찔로또(Ciloto)에서 관광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4월 하순에 또 다시 찌사루아(Cisarua)를 내려오던 대형 관광버스 한 대가 무려 6대의 승용차를 들이 받고 절벽으로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본 것이죠. 하지만 대책이라고 해봐야 센툴(Sentul)에서 뻘랑이(Pelangi) 골프장을 돌아가는 길과 찌아위(Ciawi) 톨에서 나가자마자 오른 쪽으로 난 두 갈래 길로 우회하는 길, 또 하나는 먼둥(Mendung)이라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아주 소극적인 대책이라고 보여 집니다.
문제는 우선 뿐짝 길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이고 중간중간에 있는 재래 시장을 지나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찌빠융(Cipayung)과 먼둥(Mendung) 사거리, 피자헛(Pits Hut)이 있는 찌사루아(Cisarua) 시장과 사파리 들어가는 입구, 이런 곳이 문제입니다. 중간 중간 골목길로 들고 나는 차들이 너무 많고 거기다 아무데나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일방통행을 해도 빨리 지나갈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일방통행을 실시해도 경찰이 오토바이는 그냥 올라 오게 놔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고에서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즉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버스 같은 대형 차량의 브레이크 고장도 큰 문제의 하나입니다.
도대체 자동차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뭘 믿고 버스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