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미식, 세계를 홀리다… ‘2026년 세계 최고의 요리’ 톱10 선정

▲Taste Atlas는 ‘2024 세계 최고의 치킨 요리’에서 한국 프라이드 치킨을 1위로 선정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미식 문화가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미식 여행 가이드 플랫폼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선정한 ‘2025/2026년 세계 최고의 요리(Best Cuisines in the World)’ 10개국 목록에 인도네시아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번 선정은 인도네시아 요리가 단순한 지역 음식을 넘어,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요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디지털 기반의 미식 백과사전으로 명성이 높은 테이스트아틀라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1만 6천여 개 이상의 요리에 대한 약 60만 건의 유효 사용자 평가를 종합 분석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4.48점을 기록하며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테이스트아틀라스는 이번 순위 발표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반드시 맛봐야 할 추천 요리들도 소개했다. 여기에는 ▲나시 파당(Nasi Padang) ▲바왕 고렝(Bawang Goreng) ▲사테 깜빙(Sate Kambing) ▲시오마이(Siomay) ▲소토 베타위(Soto Betawi) 등 인도네시아 특유의 향신료와 조리법이 돋보이는 대표 메뉴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 레스토랑으로 ‘다푸르 발리 물라(Dapur Bali Mula)’, ‘와룽 막 벵(Warung Mak Beng)’, ‘1945 레스토랑’, ‘라프 바비 크리스피(Lap Babi Krispi)’ 등을 추천 명소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영예의 1위는 전통의 미식 강국 이탈리아가 차지했으며, 그리스와 페루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6위)과 중국(8위), 그리고 인도네시아(10위)가 톱10에 진입하며 아시아 음식의 위상을 높였다.

전체 10위권 국가는 ▲1위 이탈리아 ▲2위 그리스 ▲3위 페루 ▲4위 포르투갈 ▲5위 스페인 ▲6위 일본 ▲7위 튀르키예 ▲8위 중국 ▲9위 프랑스 ▲10위 인도네시아 순이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이번 목록에 포함된 배경으로 군도 국가 특유의 지리적 다양성에서 오는 풍부한 식재료와 향신료의 활용, 그리고 각 지역의 복합적인 맛이 어우러진 강력한 문화유산을 꼽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요리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전에도 렌당(Rendang)이나 나시고렝(Nasi Goreng) 등 대표 음식들이 세계 최고의 요리 목록에 수차례 등재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테이스트아틀라스의 선정은 인도네시아 미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다채로운 맛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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