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국과 전략적 해양 협력 강화, 어선 1,500척 건조 및 어민 복지 증진 목표

프라보워 수비앙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영국과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 체결과 관련하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양국 간 해양 협력은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특히 1,500척의 어선 건조 계획은 인도네시아 해양 경제 발전과 어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매우 중요한 참여자가 될 것”이라며, “그들은 기술과 재정, 매우 강력한 금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1,500척의 어선 건조 계획을 지원하여,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어민 마을을 개선하며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영토의 약 4분의 3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음을 고려할 때, 해양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국가 경제의 전략적 성장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영국의 지원은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도네시아-영국 간 해양 협력은 양국 간 더 넓은 전략적 파트너십 의제의 일환이다. 어선 건조에 초점을 맞추는 것 외에도 양국 정부는 교육 분야 협력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필요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및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영국의 여러 대학은 이미 인도네시아대학교(UI)와 가자마다 대학교(UGM) 등 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싱고사리와 방콩에 지사를 개설하기도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는 속도를 내고, 추격해야 하며, 세계 최고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하며 교육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협력이 어업 및 해양 부문을 활성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및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 (Tya Pramadan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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