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영국이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경제 성장 파트너십(EGP)’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정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영국 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성장 파트너십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 서명식에는 인도네시아 측을 대표해 아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이, 영국 측을 대표해 피터 카일 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 중에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찰스 3세 국왕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도미닉 저미 주인도네시아 영국 대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양국 무역 및 경제 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협정”이라고 평가했다.
저미 대사는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협정은 영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교통, 교육,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전략적 부문에서의 협력 강화를 포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저미 대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히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관세 장벽 해소와 수출 기업 지원, 양국 간 상호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네시아를 진정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경제 규모 면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16위, 영국은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제 대국이다. 그러나 양국의 경제적 위상에 비해 교역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영국의 수출 시장 순위에서 54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저미 대사는 “현재의 교역 수치는 영국 경제의 역동성이나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경제 성장 파트너십이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잠재력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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