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와 경제 번영을 위한 거대한 도약
DKI 자카르타의 프라모노 아웅 주지사는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거대 해상 방조제(Giant Sea Wall)’ 프로젝트의 착공(groundbreaking)이 2026년 9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수도 자카르타와 더 나아가 자와섬 북부 해안 지역의 미래에 대한 중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발표는 자카르타 팍유스 구 감비르 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십 년간 도시를 위협해온 해수면 상승과 홍수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그 기공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단호하게 밝히며, 이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DKI 자카르타 주정부의 관여가 중앙정부의 지침을 통해 확정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다만, 건설 실현에 앞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덧붙여, 이 거대 프로젝트가 국가적 차원의 긴밀한 협력 아래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확대되는 자카르타 방어선: 19km의 거대한 제방
당초 12km로 계획되었던 자카르타의 거대 해상 방조제 건설 할당은 7km가 증가한 총 19km로 확정되었다. 이에 대해 프라모노 주지사는 “12km든 19km든 자카르타는 추진할 것이다”라고 역설하며, 수도 방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해수면 상승 속도와 예상되는 홍수 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한 재평가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현재 북부 자카르타 해안의 홍수 방지 대책으로 ‘국가 통합 연안 개발(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 NCICD)’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침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안혹이 이것이 새면 모나스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말했을 때 큰 파장이 있었는데, 이제 NCICD를 완성해 그것을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여, 과거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현재 진행 중인 노력을 통해 위협을 극복해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방은 바다 물의 누출을 막아 도심 중앙까지 범람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기능과 미학을 겸비한 공공 공간으로의 진화
주목할 점은 이 방조제 프로젝트가 단순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일부 구간, 특히 안골 지역을 포함한 이미 완공된 구간들이 현재 경관 개선 단계에 접어들어 인프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안한 공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방의 디자인이 공원과 휴양지 같은 공공 공간 요소를 포함하여 건설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시설이 사회에 부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자연재해 방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넘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목적 인프라로 진화하려는 정부의 비전을 보여준다.
자와섬 북부 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
이번 발표는 단지 자카르타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RI 국방부 장관은 앞서 북부 자와 해안(Pantura) 전역에 걸쳐 ‘거대 해상 방조제’ 구축에 대한 국가적 합의와 준비가 진행 중임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메가 프로젝트는 약 5천만 명의 인구와 핵심 산업 단지를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라보워 장관은 지난 2025년 10월 2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Cabinet Merah Putih(적색백토) 회의에서 “이는 5천만 명의 인구를 구하기 위한 것이며 해수면은 연간 5cm 상승하므로 즉시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프로젝트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그는 자와섬 산업 중심지의 약 60%가 북부 자와 해안(Pantai Utara Jawa)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를 구하지 않으면 국가 경제 성과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프로젝트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해안 관리 당국(BOP)은 판투라 해안 전반에 걸친 ‘거대 해상 방조제’ 건설 계획의 진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제방은 Pantai Utara Jawa를 따라 총 535km에 걸쳐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DKI 자카르타의 ‘거대 해상 방조제’ 착공 발표는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협에 맞서 국가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 그리고 국민의 삶을 보호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거대한 규모의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자카르타를 비롯한 자와섬 북부 해안 지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있어서도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DKI 자카르타 주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Tya Pramadan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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