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강타한 돌풍에 유명 카페 지붕 잇따라 파손 인명 피해는 없어… 현지 당국, 우기철 악천후 주의 당부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석양 맛집’으로 불리는 바둥군 짐바란 해변 일대가 강풍 피해로 얼룩졌다. 지난 8일 새벽 기습적으로 불어닥친 강풍에 해변가의 유명 카페들이 잇따라 파손되며 폐허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9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사건은 2025년 1월 8일 목요일 새벽 3시경(현지 시각) 발생했다. 짐바란 해변과 끄동아난 해변에 위치한 소위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던 카페들이 강풍의 직격탄을 맞았다. 다행히 영업이 종료된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업소는 뇨만 카페, 리아 카페, 드나스 카페, 바양 카페, 밤부 카페, 짐바란 비치 카페 등 총 6곳이다.
바둥군 재난방지청(BPBD) 이 끄툿 무르디까 긴급물류과장은 “피해를 입은 카페 대부분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지붕이 뜯겨나가거나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파손된 지붕의 주재료는 PVC 소재로, 평소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고 열 및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강풍의 위력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팀과 해당 카페 직원들이 협력하여 강풍에 날아간 지붕 잔해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국은 현장 상황이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완화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은 이번 사태가 발리 지역의 본격적인 우기 시작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최신 일기 예보에 따르면, 현재 발리 전역, 특히 섬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높은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BMKG 관계자는 “우기 초입에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며 극한 기후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전부터 해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 사업자들에게 경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예방 공지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짐바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시설물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단독] 2025년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 사회, 7.6% 급성장 전환](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1/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2025년-인도네시아-동포현황.자료.2025.12.31-180x135.png)
![[기획] 1974년 이후 4.5m 주저앉은 자카르타… ‘침하 기념비’가 보내는 섬뜩한 경고](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1/자카르타-관광지-꼬따뚜아kota-tua에-설치된-지반침하기념비-Tugu-Penurunan-Tanah.-2026.1.7-180x135.png)





![[기획 연재 4]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의 초기 관문, 문서 준비 –필요 서류 목록](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0/인싸이롭INSIGHTOF-Consulting-박단열-대표.-180x135.png)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환율 시황 (1월 둘째주)](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1/Weekly_FX_Market-Monitor_20260112-2-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단독] 2025년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 사회, 7.6% 급성장 전환](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1/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2025년-인도네시아-동포현황.자료.2025.12.31-100x75.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