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AI, 농업 등 다방면 협력…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NEXT Summit 2025’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9월 25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초월의 항해(Voyage Beyond)’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양국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넥스트 페더레이션(Next Federation)과 인도네시아 국립연구혁신청(BRIN)이 공동 주최한 제8회 NEXT Summit에는 양국 정부 고위 관료, 글로벌 기업인,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명 간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무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판다본드 발행 ▲인프라 및 에너지 투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술 협력 ▲농업 현대화 및 식량 안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특히, 원자재 중심 경제에서 디지털 기술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고위급 대화 세션에 나선 푸조 세티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차관보는 “현재의 경제 성장은 기술 혁신과 디지털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20% 이상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AI, 디지털 인재 활용이 핵심이며,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이 기회를 최적화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호혜적 협력이 인도네시아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인적 자원(SDM)을 양성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약 397만 명의 디지털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학 졸업생 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2025 경제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들이 중국 투자 기업들을 통해 산업 현장에 흡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푸조 차관보는 아세안(ASEAN) 디지털경제기본협정(DEFA)과 인도네시아-유럽연합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IEU-CEPA)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국제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에 있음을 역설했다.
이 협정들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 수출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가속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서 특별경제구역(KEK)을 개발하는 등 투자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부문 초월적 협력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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