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두 샤흐리르 CIO와 회동… 국영기업 구조 개혁 및 지속가능 성장 전략 논의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Danantara Indonesia)의 모든 투자 활동이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즉 ‘공익’에 확고히 기반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지난 9일 판두 샤흐리르 다난타라 최고투자책임자(CIO)와의 회담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난타라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공익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투자 철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담은 인도네시아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재무부, 국영기업부, 그리고 다난타라 투자청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스리 물야니 장관이 국영기업부 차관을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회동이라는 점에서, 범부처 차원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제 정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드러난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다난타라의 장기 투자 전략과 국영기업(BUMN)과의 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국가 재정 관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우수한 거버넌스(governance)’ 확립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광물 등 국가 전략 부문에 국영기업의 배당금을 재투자해 장기적 관점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판두 샤흐리르 CIO는 현재 889개에 달하는 국영기업을 200개 미만으로 통폐합하는 과감한 구조 개혁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국영기업 통폐합은 개별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간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제시한 연 8% 경제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는 설립 이후 카타르 투자청(QIA) 등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과 협력해 약 4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 인도네시아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해왔다.
최근에는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자본 구조 강화를 위해 6조 6,500억 루피아 규모의 주주 대출을 제공하는 등 국가 기간산업 안정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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