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국가 예산은 국민 복지 창출의 최전선” 강조
13번째 월급 지급, 무료 급식·주택 지원 등으로 경제 안정 및 성장 동력 확보
정부는 점점 복잡해지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 경제 안정과 국민 구매력 유지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국가예산(APBN)의 전략적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은 국가 예산이 단순한 재정 도구를 넘어 인도네시아 국민 전체의 복지를 창출하는 최전선에 있다고 역설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smindrawati)을 통해 “국가 예산은 국민 구매력을 유지하고, 기업을 지원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충격 흡수 장치로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심화하는 지정학적 격변, 세계 경제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등 글로벌 상황은 정부가 경기 대응적 경제 정책을 설계하는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외부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이행 사례로는 공무원(ASN), 군인·경찰 및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13번째 월급 지급이 있다.
이 조치는 가계 구매력을 높이고 국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에 승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유지 노력과 더불어 정부는 국가 예산에 배정된 다양한 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21조 루피아 규모의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MBG) ▲41조 8,800억 루피아를 투입해 300만 가구 주택 건설을 지원하는 주택금융 유동성 지원(FLPP) 제도 ▲3조 4,000억 루피아 규모의 무료 건강 검진(CKG) 등이 추진된다.
이러한 다양한 우선 프로그램은 국민에게 직접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가의 사회 및 경제적 회복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들의 시행이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빈곤 감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목표하고 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가 예산이 계속해서 격변하는 글로벌 상황의 압력과 세계 경제 둔화로부터 인도네시아 국민과 경제를 최적으로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정부는 준비된 다양한 재정 전략을 통해 2025년 국가 예산이 글로벌 도전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의 국가 경제 변혁을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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