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1446히즈리 이둘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총 985마리의 소를 희생제물로 기탁했다. 정부는 이 희생제물이 인도네시아 전역의 사회지원 체계를 통해 분배됐다고 8일 밝혔다.
기탁된 소들은 리무진, 시멘탈, 페라나칸 옹골레, 브라만, 앵거스, 발리소 등 다양한 품종으로 구성됐다. 정부 관계자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준비한 희생제물은 품질 면에서도 다양성을 보였다”며, “각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따라 배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분배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38개 주의 모든 군과 시가 각각 한 마리씩 소를 받았고, 이 중 55개 군과 시에는 두 마리씩 지원됐다. 둘째, 종교 지도자, 이슬람 기숙학교(폰독 페산트렌), 그리고 대통령의 판단 아래 희생제물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지역사회 단체에 전달됐다.
프라보워 대통령 대변인은 “지역사회 단체에 제공된 소는 총 378마리이며, 지방 정부를 통해 전달된 소는 607마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분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명절 지원과 사회적 연대 증진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자카르타의 이스티클랄 사원에 전달될 소 중에는 무게 1,250kg에 달하는 숫소도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희생제물 지원을 통해 이둘 아드하의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결속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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