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난타라 자산 가치, 1조 달러 돌파 잠재력 투명 관리 필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국부펀드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 투자관리청(이하 다난타라)이 관리하는 자산 가치가 전문적이고 투명하며 신중한 운영을 통해 미화 1조 달러(약 1경 6,800조 루피아)를 넘어설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28일 오후 중앙 자카르타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다난타라-국영기업 시너지 타운홀 미팅’ 참석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자산 평가 결과 인도네시아가 국가 경제 부흥의 핵심 동력이 될 막대한 부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가 자산을 제대로 평가하고 관리한다면, 우리가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다난타라의 자산 가치는 미화 1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으며, 잘 관리된다면 이는 우리 국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다난타라 자산 관리에 있어 엄격하고 투명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경영진에게 비효율적이거나 부적절했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청렴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모든 경영진이 최선을 다하고, 덜 효율적이거나 잘못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버릴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난타라는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다난타라가 인도네시아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반드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국가 경제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다난타라는 인도네시아 국가의 자산이며,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보호하며 육성해야 한다”면서 “매우 엄격하고 투명한 시스템 하에 운영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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