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석유 및 가스회사 PT Pertamina사가 오는 7월부터 12kg LPG가스가격을 킬로당 1000 루피아 인상을 시작으로2016년 까지 점차적으로 올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LPG가격인상을 실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가격 인상으로 Pertamina사는 비난을 받고 있다.
Pertamina사는 2014년 1월 첫날, 12kg LPG가스 가격을 킬로당 3,959루피아로 인상한 후에 중부자바에서는 12kg 당 13만 루피아, 서부 자카르타에서는 14만5천 루피아에 판매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가격을 반대하자 최고감사기관(BPK)에서 내각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킬로당 3,959 루피아 인상에서 1,000루피아 인상으로 가결되었고, 새로 책정된 최종 가격은 지역에 따라 12kg 당 89,000루피아에서 120,100루피아이다.
한편 같은 날,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가 가스 가격인상을 대비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대응할 수 있도록 Pertamina사는 향후 가격인상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2월 2일, Pertamina사는 Dahlan Iskan 국유기업장관과 Jero Wacik 에너지광물자원장관에게 국영기업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를 보고했다. Pertamina사는 오는 7월에 12kg LPG가스 가격을 평균 최종가격으로 가스 당 106,800루피아, 킬로당 1,000루피아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Pertamina사는 더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예상되는 2016년 까지 조금씩 가격을 인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rtamina사는 회사 보조금과 루피아의 하락세로 인해 작년 한해12kg LPG가스사업에 5조7천억 루피아의 손해를 입었다며 가격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6년간 국영기업의 손실은 23조 루피아에 다다른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소비자 재단 Tulus Abadi 대변인은 가격인상 전, Pertamina사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Pertamina 사의 서비스에 관해 소비자 지불 의향 데이터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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