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요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이 고위 간부부터 중간 간부까지 총 1,255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쇄신과 기관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12일 총 6건의 전문(ST)을 통해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전문 번호 ST/488/III/KEP./2025호(111명), ST/489/III/KEP./2025호(442명), ST/490/III/KEP./2025호(261명), ST/491/III/KEP./2025호(153명), ST/492/III/KEP./2025호(202명), ST/493/III/KEP./2025호(86명) 등 총 1,255명이 보직을 변경했다.
13일 산디 누그로호 경찰청 홍보국장은 “이번 인사는 경찰 조직의 역동성 안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조직 쇄신뿐만 아니라 경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력 개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가 경찰 조직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산디 누그로호 국장은 이번 대규모 인사를 통해 경찰이 국민의 보호자, 조력자,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더 나아가 전문적이고 현대적이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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