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인도네시아은행(행장 구형회)이 자카르타 상업 중심지인 몽인시디 지역의 Hans Place Wolter 빌딩 내에 새로운 ‘Jakarta Central’ 지점을 개설하며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개점은 현지 경제 활성화와 금융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한인 커뮤니티, 교민,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7일 진행된 개점식에는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구형회 은행장, 아세안대표부 이영직 센터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김종헌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신한은행의 새 지점 개설을 축하하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인도네시아 내 성장을 향한 기대를 밝혔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신한은행의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Jakarta Central 지점이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금융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30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화 및 디지털 중심의 금융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KYC(비대면 실명인증) 도입, Tabungan SOL(온라인 전용 예금) 및 Digital KTA(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은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ESG 정기예금 상품 등을 통해 디지털화를 넘어 지속가능 금융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Jakarta Central 지점 개설은 이러한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비전과 전략을 동포 사회와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한인 고객 및 현지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로서,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도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