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디야, ‘ MentariMart ‘ 출범… 알파마트와 협력

▲이슬람 단체 중 하나인 무함마디야는 소매 유통 사업 '먼타리마트(MentariMart)'를 공식 출범. 2025.2.27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 중 하나인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PP Muhammadiyah)가 소매 유통 사업 ‘먼타리마트(MentariMart)’를 공식 출범하며 경제 자립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6일(수), 동부자와 말랑의 무함마디야 말랑 대학교(UMM)에서 열린 무함마디야 경제 분야 전국조정회의(Rakornas)에서 먼타리마트 출범식이 진행되었다.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는 2025년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무하마디야 말랑 대학교(UMM)에서 경제 부문을 위한 전국대표자총회(Rakornas)를 개최했다. 사진. 무하마디야

이 행사에는 하에다르 나시르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 위원장, 무하지르 에펜디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 경제 분과 위원장, 아리프 부디만타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 경제 사업 및 관광 위원회 위원장, 이맘 하르토노 인도네시아 은행 샤리아 경제 및 금융 부서장, 그리고 알파마트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에다르 나시르 위원장은 출범식 연설에서 먼타리마트가 단순한 소매 유통 사업을 넘어, 공동체 기반의 포용적인 무슬림 공동체 역량 강화 경제를 실현하려는 무함마디야의 실질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 발전하려면 진보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무함마디야는 이슬람 가르침에 기반한 운동으로서 이슬람적 관점이 사업 비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entariMart는 무함마디야 중앙위원회가 소유 및 관리하는 소매점으로, 운영은 현대적인 소매 유통 회사인 PT Sumber Alfaria Trijaya Tbk (알파마트 브랜드 소유주)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알파마트는 시스템, 운영 및 매장 필수품 조달을 담당하며, 무함마디야는 샤리아 경제 원칙과 무슬림 공동체 역량 강화에 따라 독립적으로 사업을 관리한다.

아리프 부디만타 위원장은 MentariMart 사업 모델이 무함마디야 회원들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MentariMart가 무함마디야 회원들과 일반 대중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일상 필수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용 창출과 내부 사업 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무함마디야 공동체에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MentariMart 출범은 현대적인 소매 유통 사업을 통해 무함마디야의 경제 생태계와 자립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평가된다.

무함마디야는 MentariMart를 통해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및 자체 사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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