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보통신부 직원 데이터 유출 의혹 조사 착수

디지털정보통신부(이하 Kemkomdigi)는 직원 내부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있는 해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일반 정보로 알려졌으나, Kemkomdigi는 정보 보안 유지와 사건 책임자 규명을 위해 신속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사바르 디지털 공간 감독 국장은 2월 3일 화요일, 자카르타 Kemkomdigi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emkomdigi의 데이터 및 정보 인프라 센터에 대한 해킹 시도가 감지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해킹 의혹에 대한 완화 조치를 취하고 모든 보안 취약점을 차단했으며 사이버 방어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데이터 및 정보 인프라 센터에 대한 심층 감사, 위험 완화, 사이버 공격 패턴 분석, Kemkomdigi 네트워크 내 의심스러운 활동 추적 등이 포함된다.

또한, Kemkomdigi 산하 모든 부서에 내부 보안 감사를 실시하고 사이버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Kemkomdigi는 개인정보보호법(Perlindungan Data Pribadi 이하 UU PDP, 2022년 법률 제27호)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국장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하는 자는 최대 4년의 징역 또는 최대 40억 루피아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데이터의 불법 사용은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최대 50억 루피아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개인정보 오용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Kemkomdigi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 보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보안 시스템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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