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신혼여행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순위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의 일환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집계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리뷰의 질과 양을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1위는 모리셔스, 3위는 몰디브, 4위는 베트남 호이안, 5위는 태국 푸껫이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이국적인 해변,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누사두아와 발랑안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짐바란에서의 낭만적인 저녁 만찬, 울루와뚜 사원에서 펼쳐지는 께짝 댄스 공연까지, 발리는 신혼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발리만의 독특한 매력은 전 세계 커플들이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선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발리가 이전에 거둔 여러 성과에 빛을 더하는 또 하나의 영예로운 기록이다. 발리는 2024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최고의 신혼여행지 목록에는 발리 외에도 다양한 열대 휴양지가 포함되었다. 고급 리조트와 수상 방갈로로 유명한 몰디브가 3위, 베트남의 고도(古都) 호이안과 태국의 대표 휴양지 푸껫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 여행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지역 문화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발리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발리 정부와 관광 업계는 특히 신혼여행객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최고의 신혼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Tripadvisor가 선정한 세계 10대 신혼여행지는 다음과 같다.
1. 모리셔스 Mauritius
2. 발리 Bali
3. 몰디브 Maldives
4. 호이안 Hoi An
5. 푸껫 Phuket
6. 산토리니 Santorini
7. 잔지바르 섬 Pulau Zanzibar
8. 피렌체 Kota Firenze
9. 라 포르투나 데 산 카 La Fortuna de San Carlos 를로스
10. 세인트 루시아 Saint Lucia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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