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도네시아 수출 7.1% 증가 목표

▲통계청 2024년 12월 수출입 현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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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부(Kemendag)는 2025년 수출 7.1%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자카르타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에서 파자리니 푼토데위 수출진흥청장은 “무역부는 올해 수출 증가 목표를 7.1%로 설정했다.

각 국가별 세부 목표도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8%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출 증가 목표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제시한 8% 경제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부는 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푼토데위 청장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협력 강화를 통해 수출 대상국의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푼토데위 청장은 “우리는 최대한 많은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협력 강화를 통해 수출 증대를 위한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다.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 증진을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견고한 협력이 수출 성장과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수출 기회를 활용하고 야심찬 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역부는 걸프 국가,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을 주요 수출 확대 대상국으로 삼고 있다.

통계청(BPS)에 따르면 2024년 인도네시아 무역수지는 310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647억 달러의 수출액에서 2,336억 달러의 수입액을 뺀 값이다.

2024년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22억 4천만 달러로, 11월 43억 7천만 달러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는 비석유 부문의 흑자에 기인한다.

2024년 12월 비석유 부문 무역수지는 4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비석유 부문 수출액은 219억 2천만 달러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귀금속, 보석, 광물 연료와 같은 천연자원 기반 상품과 화학 제품, 자동차 및 부품과 같은 제조품 수출이 비석유 부문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중국, 미국, 인도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서 비석유 부문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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