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5 아시아관광포럼서 협력 강화

정부가 관광부를 통해 지난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 관광 포럼(ASEAN Tourism Forum 이하 ATF)’에 참가하여 아세안 회원국 및 협력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품질 관광산업 육성에 나섰다.

위디얀띠 푸트리 와르다나 관광부 장관은 18일(토) 페르사다 조호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TF 개막식에 참석한 후,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일(일) 관광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2025 ATF 참가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 및 협력국과 고품질 관광산업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ATF는 아세안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포럼으로, 올해는 ‘Unity in Motion: Shaping ASEAN’s Tourism Tomorrow’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위디얀띠 장관은 이번 포럼이 인도네시아의 세계 관광 무대에서의 역할 강화, 풍부한 자연과 문화 소개, 그리고 실질적인 지역 협력 구축을 위한 전략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5 ATF 첫 일정으로 위디얀띠 장관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관광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 양국 장관은 아세안-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양국 국민들의 상호 관광지 및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동 관광 홍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디얀띠 장관은 이틀, 사흘째 일정으로 여러 국가 및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광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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