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 위한 디지털 자산 감독, 금감원으로 이관

1월 10일부터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금융자산 감독 권한이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bti)에서 금융감독원(OJK)으로 공식 이관되었다.

이는 금융부문 개발 및 강화에 관한 2023년 법률 제4호(UU P2SK)와 2024년 정부규정 제49호(PP)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 통합 금융시장 심화, 소비자 보호 원칙을 통한 대중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업무 인수인계는 당일 무역부에서 공식적으로 진행되었다.

마헨드라 시레가르 OJK 원장은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원활한 이관 절차를 강조했다. 또한 OJK는 디지털 금융자산 및 암호화폐 거래를 규정하는 2024년 OJK 규정 제27호(POJK) 및 2024년 OJK 회람 제20호(SEOJK)와 같은 새로운 규제 체계를 통해 금융 부문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파생상품에 대한 2025년 OJK 규정 제1호(POJK)는 현재 최종 확정 단계에 있으며, 감독 권한의 일부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 이관되는 외환 및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시레가르 위원장은 OJK가 통합 인허가등록시스템(SPRINT)을 통해 디지털 금융자산의 인허가 및 감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OJK와 Bappebti 간의 협력이 진행되었으며, OJK는 각 기관의 권한에 따라 금융 파생상품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관은 규제 의무를 이행하는 것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명확한 법적 체계와 강화된 소비자 보호를 통해 OJK는 인도네시아를 더욱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레가르 금감원장은 금융 부문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통합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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