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동차 판매 촉진 노리는 자카르타 오토 위크 2024 개막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이킨도 자카르타 오토 위크(GJAW) 2024’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탕그랑 ICE BSD에서 개최된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시장 침체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연말 자동차 판매 증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 주최, 산업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연말 자동차 판매 촉진에 주력한다. 요한네스 낭고이 가이킨도 회장은 GJAW 2024가 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승용차 브랜드 27개를 포함, 총 8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벤츠, BMW,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계 브랜드(BYD, 체리, 우링 등) 및 베트남 빈패스트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륜차 부문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야마하 등 12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40개 이상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전시에 참여한다.

‘1,000대의 자동차와 흥분의 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GJAW 2024는 작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난 전시 면적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모터스포츠 활동을 제공,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말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자 하는 주최측의 의지가 엿보인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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