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9년만에 토마스컵 우승으로 열광… 그러나 국기게양 못해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대표팀은 19년만에 토마스컵 우승을 차지해 국민들이 열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남자 대표팀은 10월 17일 일요일 덴마크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2020년 토마스컵 우승을 확정지었다.

인도네시아의 토마스컵 우승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도네시아는 시상식에서 인도네시아 국기를 게양하지 못했다.토마스컵 우승에 체육회기 게양 트윗

토마스컵 우승에 체육회기 게양인도네시아 팀은 19년 간의 타이틀 가뭄을 끝내고 자존심을 세우지 못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제재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효과적인 도핑테스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수 없으며 위원회의 이사로 앉을 자격도 없다.

인도네시아는 지역, 대륙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올림픽 외에는 이름을 달고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 결과 Jonathan Christie 선수가 결승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인도네시아 우승 시상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체육회 PB PBSI 깃발이 게양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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