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대기중인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이하 PMI-pekerja migran Indonesia)들이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시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PMI) 수백명은 10월 18일(월) 오전 인도네시아 노동자 이주송출 청사와 노동부 청사앞에서 “2년동안 기다렸다. 한국은 이주 노동자를 받아달라.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시위하고 있다.
한국의 이주 노동자 재개방의 핵심 조건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모두에서 COVID-19 전염 사례를 통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지난 9월 30일 Ida Fauziyah 노동부 장관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는 인도네시아 PMI들이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을 타진했다.(한인포스트 10월 7일 보도)
이는 2021년 9월 한국정부 고용노동부장관의 서한을 교부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정부 고용노동부장관의 서한에는 제조업에서 고용 허가 시스템(EPS-Employment Permitt System) 제도를 통해 인도네시아 PMI를 재 배치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총 배정 인원은 2,139명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Ida Fauziyah 장관은 “9월 초에 2021년 송출 2,139명에 대한 서신을 받았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 한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는 한국 정부의 수요가 있고 인도네시아도 공급이 있음을 나타낸다. PMI를 한국에 송출할 수 있다”라고 계속 말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근로자 PMI를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다. PMI 송출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지원자 수가 10,000명이 넘는다. 2019년에는 9,946명이 PMI으로 통과됐다. 2020년에는 2,422명으로 떨어졌고 2021년에는 다시 2,290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7월에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 정부는 외국인의 한국 입국에 대한 선택적 정책을 다시 시행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10월에 인도네시아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면제 국가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11월 면제국가 대상국가는 발표 직전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