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파트너사 인니 ‘칼베 파르마’, 코로나19 백신 연내 상용화 의지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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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Kalbe Farma)가 다시 한 번 연내 상용화의 의지를 다졌다.

베르나르두스 카르민 위나타(Bernadus Karmin Winata) 칼베 파르마 이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임상시험이 잘 진행되면 올해 말까지 칼베가 백신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르나르두스 이사는 “올해 말 도출될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긴급사용승인 발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해당 백신이 무상 백신으로 지정될지 등에 대한 문제는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파르마와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다국적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BPOM으로부터 백신 후보물질 ‘GX-19N’의 2b/3상 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

GX-19는 국내 제약사인 제넥신이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엔바이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칼베파르마는 해당 백신을 인도네시아 외에 다른 국가,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칼베파르마의 자회사인 ‘KG BIO’는 모든 적응증(종양 및 감염증)에 대해 아세안 국가와 중동,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프리카 등의 지역 대상으로 GX-I7의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베르나르두스 이사는 “칼베파르마가 소유한 시설에서 백신을 유통하기 위한 포장·마감 공정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