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치료비 수억 루피아… 결국 국영병원으로

57일간 민간병원 코로나19 치료비 2억 9,431만 7300 루피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COVID 19에 걸린 환자 중 일부는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이들 중 Juno와 Oky가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공개해 Kompas.com이 6월 23일에 보도했다.

■ 고액의 COVID 19 치료비
COVID 19 치료를 받기 위해 일반병원에 입원했던 Juno씨는, 본인 트위터 계정(@jtuvanyx)에서 “이것은 국영 wisma atlet [코로나19 지정 병원]에 입원하기 전 치료비 영수증이다. 면봉을 이용한 테스트 전, 나는 기관지 폐렴으로 진단되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하지 않는 당신의 지인들에게 이 치료비 영수증을 보여주어라”고 전했다.
Oky씨는 코로나19 치료비 영수증을 본인 트위터 계정(@okysokay)에 올렸다. 57일 동안 코로나19 치료비 영수증을 사례로 보냈다. 치료비는 2억 9,431만 7300 루피아로 기록되었다.

* 코로나 19 치료비가 고액인 이유:
1. 고가 치료장비.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의사협회 코로나19 방역대책담당자 Zubairi Djoerban (주바이리 주르반) 의사에 따르면 “코로나 19치료장비가 비싸다. 코로나 진단을 위해 PCR 검사를 받는다며, 이 비용이 100만 루피아이다.”

2. 격리비와 치료비.
환자는 PCR시험을 받은 후, 격리 수용해야 한다. 격리 중 혈액이 응고하지 않도록 혈액응고약을 받아야 한다. 이 약의 한 번 투입 비용은 30~40만 루피아이다.

3. 치료실 서비스 비용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일반 치료실로 옮겨진다. 이곳의 비용은 고액은 아니지만 환자가 심정지나 폐나 신장, 뇌에 문제가 생기거나 혈액응고가 발생하면 이를 위한 고액의 치료가 따른다.

4. 의료진 방호복
코로나19 환자 대응을 위해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병원에서 의료진의 방호복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이 비용은 환자의 치료비에 포함되어 치료비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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