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인도네시아 본부가 8월19일 일본 후쿠오카 아이레후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한국어 웅변a대회에서 해외 최우수 본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연사 올리비아 레타나 구스완디가 국회의장상을, UI대학교 인드라띠 아샤리리 학생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 성적을 토해냈다.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는 매년 세계 각 지역을 돌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가 유치했다.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도 공동개최 단체로 참여했다.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인도, 태국, 러시아, 호주, 중국, 베트남, 말레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홍콩, 필리핀, 몽골, 키르기스스탄, 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 17명, 해외동포 7명, 한국대표 18명의 연사가 개인전에 출전하고, 단체(그룹)팀은 대한민국, 태국, 캄보디아 3팀이 참가했다. 한국스피치웅변협회 김경석 회장은 “한국어를 통한 지구촌 소통을 위해, 또 일본인들에게 한국어의 우수성과 가치를 자랑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인도에서 온 갈위 샤르마가 탔고, 인도네시아 연사 올리비아 레타나 구스완디가 국회의장상을, 국무총리상과 대법원장상은 한국 연사들이 차지했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후쿠오카한국교육원, 재일민단 후쿠오카현지방본부가 후원했다.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톡아이디 haninpost
